"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해외법인 경영 회복 집중"
롯데제과 작년 영업이익 1천126억원…전년비 15.6%↑
롯데제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760억원, 영업이익은 1천12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5.6%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금을 전년보다 23% 증가한 주당 1천600원으로 정했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올해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익성과 메가 브랜드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생산 최적화에 박차를 가해 경영효율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메가 브랜드를 육성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컸던 해외 법인의 경영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내이사로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BU장이 새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종준·나건 이사가 재선임됐고, 손문기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