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첨단 차량통제 솔루션으로 영유아 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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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화물차 안전운전 유도 서비스 '유비스'를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
영유아 승하차 알림 서비스, 통학차량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등 제공
올 1월부터 신규 통학차량에 디지털운행기록계 설치 의무화
300억원 이상 신규 시장 창출 추산..시장 선점위한 서비스 확대
영유아 승하차 알림 서비스, 통학차량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등 제공
올 1월부터 신규 통학차량에 디지털운행기록계 설치 의무화
300억원 이상 신규 시장 창출 추산..시장 선점위한 서비스 확대
보안업체 에스원이 영·유아의 통학차량의 승·하차 여부와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에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부착이 의무화되면서 커진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 유도 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사업 전략이다.
에스원은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해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량관제 솔루션 '유비스'를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출시된 유비스는 대형트럭이나 화물차에 적용돼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데 사용됐다가 이번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될 유비스는 DTG를 부착해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운행경로, 과속 여부, 시동 꺼지 등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의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승차하거나 하차했는지 여부를 학부모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 상반기 안에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솔루션'과 연계해 학부모가 어린이의 통학차량 승·하차부터 어린이집 등·하원을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원이 유비스를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하기로 한 것은 통학차량에 의한 어린이 사망을 막기 위해 법규가 바뀌면서 생길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정부는 도로안전법을 개정해 새로 등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DTG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법은 지난 1월부터 시행됐다. 법 개정에 따라 DTG를 설치해야 하는 통학차량은 10만여대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는 관련 시장 규모를 3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1월 어린이 통학차량에 DTG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자녀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에스원은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해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량관제 솔루션 '유비스'를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출시된 유비스는 대형트럭이나 화물차에 적용돼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데 사용됐다가 이번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될 유비스는 DTG를 부착해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운행경로, 과속 여부, 시동 꺼지 등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의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승차하거나 하차했는지 여부를 학부모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 상반기 안에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어린이집 등하원 알림 솔루션'과 연계해 학부모가 어린이의 통학차량 승·하차부터 어린이집 등·하원을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원이 유비스를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하기로 한 것은 통학차량에 의한 어린이 사망을 막기 위해 법규가 바뀌면서 생길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정부는 도로안전법을 개정해 새로 등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DTG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법은 지난 1월부터 시행됐다. 법 개정에 따라 DTG를 설치해야 하는 통학차량은 10만여대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는 관련 시장 규모를 3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1월 어린이 통학차량에 DTG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자녀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