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단계 접종 대상자 가운데 79.9%인 11만5천65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509명으로, 전체 1단계 대상자의 0.4%였다.

개시 첫날인 20일에 275명이, 둘째 날인 21일에 234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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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개시된 1차 접종은 요양병원 입원자·종사자 1만3천671명(1차 접종률 80.4%), 요양원 입소자·종사자 7천39명(〃 91.4%), 코로나 1차 대응요원 6천807명(〃 66.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7만5천112명(〃 78.3%)이 받았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중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1만3천25명(〃 93.8%)이며, 이 중에는 2차 접종까지 받은 509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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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누적 1천384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경증 사례가 99.5%를 차지했다.

현재 서울시는 전국 다른 지자체들과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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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