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책' 사업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독자인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 생각과 재능, 전문지식 등을 나누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접수 후 담당자 개별 면담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사람책으로 선정된 사람은 원하는 시간에 북구 관내 도서관, 복지관, 평생학습관 등에서 분야별로 활동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책이 아닌 사람이 한권의 책이 된다"며 "사람책으로 활동한 시민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거나 실비가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