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3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광주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2024년까지 광명3동에 2천442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게 된다.

행복주택 복합 공공지원 시설 등을 건립하는 정부 도시재생뉴딜 마중물 사업에 178억원, 광이로 확장과 공영주차장 복합 어린이공원 조성 등 시 자체 사업에 437억원이 투입된다.

행복주택 조성 등을 하는 공기업 투자사업(1천792억원)과 민간 투자사업(35억원)도 추진된다.

2018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광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송정동 우전께 마을 일원이 추가돼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확대된다.

도는 2018년부터 시군이 수립하는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 계획에 대한 재정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를 포함해 27개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했으며, 40개 지역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