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개학과 함께 학교 안팎의 안전을 담당하는 '학교보안관' 1천263명을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했다.
학교당 보안관 2명 배치를 원칙으로 하되 안전에 취약하거나 대규모 학교인 경우 1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탄력 운영한다.
또 초·중·고·특수학교에 설치된 저화소 폐쇄회로TV(CCTV)를 내년까지 모두 고화소 CCTV로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시내 학교에 설치된 전체 CCTV(총 4만2천385대) 중 저화소는 4천90대(9.6%)로, 올해와 내년 각각 2천45대씩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주변에 통학 환경이 열악한 공립학교 57곳에는 스쿨버스 운영을 지원한다.
학교 주변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교통이 혼잡한 곳, 인적이 드문 곳 등 통학 시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취약 지역들을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독과 환기, 탑승 전 발열·이상증상 확인 등이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