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드 오마르 유세프 수단 내각 담당 장관은 로이터에 "사우디가 공동 기금 형태로 3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약정은 최근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와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만나 수단의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나왔다고 유세프 장관은 설명했다.
투자금 중 일부는 수단이 현재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식량과 의약품 형태로 전달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수단은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사우디로부터 3억 달러(약 3천400억 원)를 지원받은 바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