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최측근을 뜻하는 이른바 '서울시청 6층 사람들'과 관련해 "저는 그런 별정직, 정무직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시 공무원노조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 문제는 제가 언론상에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이같이 공약했다.

안 후보는 이어 시청 시민건강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많은 분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 않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최우선 승진 대상으로 인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