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하자 허 회장은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지진 피해 희생자를 조문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허 회장은 올해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아 일본 게이단렌, 미국 상공회의소 등 세계 경제단체와의 연대 강화도 건의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한일재계회의 개최와 양국기업인 출입국 제한 완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분야 협력 등 양국 공동이익을 위한 사업 추진도 제안했다.
허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라면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두 단체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의했다.
이어 "하계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