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은 8일 관련 질의에 대한 참고자료를 통해 "해당 기관에 대한 백신 온도이탈 관련 사고 보고서를 분석 중"이라면서 "최종 결과는 앞으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시보건소는 앞서 지난 6일 지역의 한 병원으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80회분을 넣어 둔 냉장고가 고장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통·보관 과정에서 2∼8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냉장고 고장으로 인해 이 기관에서 보관 중이던 백신은 적정 온도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보건소의 조사 결과 해당 냉장고는 6시간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