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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공사 구간 사망자 발생 비율은 2018년 5.2%, 2019년과 지난해 각 6.3%다.
지난해의 경우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205명 중 13명이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셈이다.
봄철에는 고속도로 공사 구간이 점차 늘어 교통사고 우려가 한층 높다.
경찰은 오는 8일부터 2주간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5개 노선 공사 현장 61곳에 대해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춘천시 칠전동 의암댐 방면 의암호 인어상 인근 도로에서 100t가량의 낙석이 발생했다.
당시 통행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내 공사 구간이 늘고 낙석 사고 위험도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규정 속도 준수 및 방어 운전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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