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의 한 작은 연못(소류지)에서 두꺼비들의 짝짓기가 한창이다.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대표 권선학)는 지난달 26일 논산시 양촌면 두꺼비 서식지인 소류지 근처에서 짝짓기하는 두꺼비들을 촬영했다고 4일 밝혔다.

20여쌍이 짝짓기를 하고 인근 물가에서는 염주 모양의 두꺼비알도 발견됐다.

두꺼비들의 산란은 이달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늘푸른나무 지구환경교육센터는 해마다 2월 초부터 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 양서류 산란조사를 해왔다.

(글 = 조성민 기자, 사진 = 늘푸른나무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