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서구·북구에는 병설유치원 1곳씩 개원
인구가 늘어나는 부산 기장군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5개교가 새로 생기고 유치원이 부족한 사하구와 서구, 북구에는 병설유치원 1곳씩 신설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인구 유입지역 등에 학생을 적정하게 배치하기 위해 유치원 6개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등 모두 8개교(원)를 신설해 3월 개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교하는 신설 학교는 기장군 해빛초등학교, 일광중학교, 해누리유치원·해빛유치원·해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 사하구 당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서구 아미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북구 덕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이다.

기장군 일광 도시개발지구(1만12가구 계획)에는 올해 7천74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정관·장안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된 기장군에는 최근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구 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설립과 이전, 재배치 등으로 유입되는 학생을 적절히 수용해 나가겠다"며 "신설 학교는 혁신적인 공간조성으로 학생이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편리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