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풍랑경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3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10개 항로의 여객선 12척 운항이 통제됐다.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등 나머지 2개 항로 여객선 2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후 들어 기상이 나아지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