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지에프알은 영국 화장품 브랜드 '샬롯 틸버리'를 앞세워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5년간 국내 시장 운영권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5년간 2천억원 매출이 목표다.
또 4월부터 무신사를 통해 기능성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전문 프랑스 브랜드인 '까웨'(K-WAY)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고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지에프알은 2019년 정준호 대표 취임 이후 2년간 독일 브랜드 '아이그너'와 이탈리아 핸드백 브랜드 '훌라' 사업을 정리하는 등 수익성이 좋지 않은 사업을 접고 구조조정을 했다.
현재는 겐조와 나이스크랍, 빔바이롤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애슬레저(운동복과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옷)와 컨템포러리, 뷰티,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가성비와 온라인 확장성이 크고 MZ 세대를 주 고객으로 하는 브랜드들로 포트폴리오를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