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상영에 앞서 한예리는 마스크를 쓰고 홀로 무대에 올랐다.
한예리는 "제가 영화를 내놓는게 3년 만이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미나리' 개봉을 오래 기다렸다. 지친 분들이 많을 텐데 영화를 통해 잠시라도 힐링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영화가 가진 힘을 믿는다"며 밝게 웃었다.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부터 큰딸 ‘앤’(노엘 케이트 조),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김), 엄마 ‘모니카’(한예리)까지 낯선 땅에 희망을 뿌리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이른바 '팀 미나리'는 극 중 한국적인 정서와 미국의 삶을 담은 특별한 가족을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워킹데드' 시리즈의 스티븐 연,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 드라마 '청춘시대'의 한예리, 명불허전 중견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하고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및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영화협회 및 시상식에서 65관왕 156개 후보의 쾌거를 이뤄다. 오는 3월 3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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