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16일(현지시간) 6천725억 유로(약 900조원) 규모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 협의를 시작했다.
각 회원국은 오는 18일부터 경제회복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집행은 여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장관들은 코로나19 위기에서 EU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경제 재건과 개혁 계획을 준비 중이다.
EU 회원국은 이 계획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경제회복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주 공식적으로 조성된 경제회복기금은 6천725억 유로에 달한다.
경제회복기금의 첫 집행은 여름에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EU 27개 회원국은 EU 집행위원회가 경제회복기금 조성을 위해 추가로 부채를 조성하는 방안을 승인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5개국만 승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