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한 노선 따라가기와 문화유산 음성 안내, QR코드 완주 인증 기능 등이 담겼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경기옛길을 완주하거나 구간에서 보물을 발견하면 기념품 또는 지역화폐로 교환 가능한 도보 포인트 적립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조선 시대 실학자 여암(旅庵) 신경준(申景濬·1712∼1781)이 1770년 집필한 역사 지리서 '도로고'(道路考)를 기반으로 옛길을 복원해 탐방길을 운영 중이다.
현재 개통된 옛길은 삼남길(과천∼평택) 100㎞, 의주길(고양∼파주) 56.5㎞, 영남길(성남∼이천) 116㎞, 평해길(구리∼양평) 125㎞ 등 4개 구간이다.
올해와 내년에는 경흥길(의정부∼포천), 강화길(김포)이 개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