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께 마포구 성산동 중동초교 앞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배달노동자 A씨가 마을버스와 충돌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마을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중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 6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