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내부감찰·인권보호 전담 '인권감찰관' 공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1일 내부 감사·감찰과 인권 보호 업무를 전담할 인권감찰관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인권감찰관은 내부 통제·견제 장치로서 정치적 외압이나 내부 이해관계에 영향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인권감찰관을 개방형 직위로 모집한다.

개방형 직위는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판사·검사·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등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한 자격을 충족할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고, 임기는 3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