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방역당국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토교저수지 인근에서 쇠기러기 등 야생조류 45마리 사체를 발견하고 방역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9마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다음 주 초 나올 전망이다.
아직 13마리 폐사체를 검사하고 있어 AI 감염 사례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철원군은 토교저수지 진입을 막기 위해 임시 통제소를 운영하고 양지리 탐조 전망대 운영을 중단했다.
AI 발생지역 10㎞ 내 가금 농가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양지리 일원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