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단체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계획 반영하라"
충북경제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이두영)는 29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충청권 동반성장, 행정수도 완성,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과 이를 위한 주요 거점 광역도시 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충청권의 교류를 대폭 증진시켜 충청권 전체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도와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는 지난해 11월 20일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이 합의문에는 대전(신탄진)∼세종(조치원)∼오송∼청주 시내∼오근장(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 충청 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개발사업 공동 건의, 충청권 실리콘밸리 조성 등이 담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