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청회에는 해외 현지의 정규 초·중등학교에서 채택해 적용할 외국어 과목으로서의 한국어 교육과정의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교육 연구 전문가와 교사들이 참석했다.
전문가와 교사들은 공청회에서 국제적 통용성과 해외 현지 적합성을 갖춘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신남방·신북방 국가 등 한국어 교육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지역에서의 한국어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발표자로 나선 박동호 경희대 교수는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에 대해 "국외 특히, 신남방·신북방 지역 국가에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해 교육할 수 있도록 해 국외 한국어교육의 발전과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