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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관련 법령과 시민 건강권, 환경권, 관광자원과 농업에 미칠 영향, 인근 학생들의 학습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J사는 지난해 말 영인면 역리 산34 일대 9만5천여㎡에 대규모 폐기물매립장(계획 매립용량 210만㎥)을 조성하겠다며 시에 사업계획서를 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인면 이장단 등 지역 기관단체는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내걸고 매립장 조성을 강력히 반대하는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행정심판이나 소송을 제기하면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입지 반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