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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설 선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특산물 온라인 할인 이벤트를 한다.
18일부터 완도군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군이숍'(http://wandofood.go.kr/) 명절 기획관에서 활 전복 세트와 수산물 세트를 최대 15%까지 할인 판매한다.
활 전복 가격은 기획전 참여 업체별로 할인율이 다르다.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으로 구성한 수산물 세트는 수산물 종류와 중량에 따라 2만2천500원부터 6만8천원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완도군이숍에서 기획 상품 구입 시 5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최대 15%까지 할인된 가격에 5천원 할인 쿠폰이 바로 적용되는 중복 할인으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 쇼핑몰 내 완도군 브랜드관도 개설해 전복과 해조류 등을 최대 10% 할인하는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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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데, 타우린과 아르기닌 함량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
코로나19로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난 추석에는 완도군이숍의 전복 판매량이 전년도 추석보다 61%나 증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와 소상공인을 돕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면서 "만남 대신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완도 수산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