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덴셜생명은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 18~22층까지 4600㎡ 규모로 스마트오피스로 구축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좌석을 융통성 있게 고를 수 있게 한 회사들이 있었지만 본사 전체를 스마트오피스 방식으로 전환한 것은 보험업계에서 푸르덴셜생명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직원들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무인단말기(키오스크)로 업무 스케줄 등을 고려해 원하는 자리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임원들은 여러 임원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사용하지 않는 임원실은 직원들의 회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푸르덴셜생명은 스마트오피스 개설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

이날 열린 스마트오피스 개설식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을 2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