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랜선으로 열렸다.
기념식은 75주년 발자취, 교장 기념사, 교가 제창 등이 담긴 특별 영상이 해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해사는 개교 75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한 75년, 미래로 도약하는 해사'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와 이를 형상화한 엠블럼을 선보였다.
해사는 랜선 기념식에 앞서 지난 15일에 김현일 학교장, 생도들이 졸업생 전사자 추모비를 참배하는 등 개교 뜻을 되새겼다.
김현일 학교장(중장)은 "개교 75주년을 맞아 역사와 전통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해사는 1946년 1월 17일 초대 교장을 맡은 손원일 제독 등 해양 선각자들에 의해 '해군병 학교'란 이름으로 3군 중 가장 먼저 설립돼 현재까지 졸업생 9천여명을 배출했다.
해사는 사관후보생(OCS) 양성 교육을 하며 정예 해군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