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중 6명은 관내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이며, 1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5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이 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는 요양원에서도 접촉자 1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감염 연결 고리가 확인된 미추홀구 쇼핑센터와 부평구 요양원에서도 역시 접촉자 2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서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1명이 격리 중 정기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42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계양구 10명, 중구 5명, 서구·연수구 각 4명, 부평구 3명, 남동구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33개가 사용 중이며 감염병 전담 병상은 507개 중 194개가 사용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53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