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축산 식품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jnmall.kr)가 설 명절을 앞두고 최대 76%를 할인하는 온라인 설 기획전을 마련했다.

설 특판 행사에서는 선별된 한우, 전복, 굴비, 과수, 건강식품 등 총 583개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은 66%까지 할인되며 10% 추가할인 쿠폰까지 적용받으면 최대 76%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우체국쇼핑, 제이슨그룹, 롯데슈퍼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31개 채널에서 동시에 이뤄져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대별로 1만~2만 원대의 알뜰 선물 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도지사품질인증 제품 등 8만~9만 원대의 프리미엄 선물 세트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남도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매출 확대와 홍보를 위해 제품정보가 수록된 홍보전단을 제작해 향우회와 수도권 아파트 등에 총 8만 3천 부를 배포했다.

남도장터는 지난해 30만 명의 회원과 1천 250개 업체의 1만5천698개 상품이 입점해 326억 원의 매출을 달성, 2019년 매출액 63억8천만원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비대면이 지속되는 사회 분위기로 명절 선물의 패러다임도 달라졌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함박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