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pa 통신에 따르면 에너지 기업인 RWE는 26억 유로(3조4천784억원), LEAG는 17억5천만 유로(2조3천409유로)를 받는다.
RWE가 지난해 말 서부지역의 석탄 화력발전소 한 곳을 폐쇄하는 등 노후 화력발전소를 우선으로 폐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지난 2019년 7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8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을 중단하는 내용의 탈석탄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7월 관련 법이 의회에서 통과됐다.
독일 정부는 탈석탄 작업을 2025년까지 앞당기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현재 독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3분의 1은 석탄 화력발전소에 의존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탈석탄으로 인한 피해지역에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철도 등 교통 인프라, 연구 시설, 디지털 인프라 지원 등도 할 계획이다.
독일 정부는 2022년까지 '탈원전'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