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 로봇으로 캔과 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기는 AI를 기반으로 한 복합적 물체 인식 알고리즘을 활용, 캔과 페트병을 선별하고 압축 보관한다.

이용자는 캔과 페트병을 기기에 투입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캔 7포인트, 페트병 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천 포인트 이상부터는 수퍼빈 홈페이지(superbin.co.kr) 회원가입 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기기는 석촌호수 아뜰리에 화장실과 문정동 소리공원에 1대씩 두고 운영한다.

박 구청장은 "인공지능 기기 도입으로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