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는 지난해 7월부터 구 복지정책과를 통합지원센터로 하는 '돌봄SOS센터'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이를 각 동 주민센터로 확대한다.
영등포구는 돌봄SOS센터를 통해 ▲어르신(만65세 이상) ▲장애인(모든 연령) ▲중장년(50세 이상)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저소득층 등 대상자 발굴과 보호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돌봄SOS센터는 긴급한 일상적 불편의 신속한 해결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도모한다.
'돌봄매니저'가 전담인력으로 배치돼 보호·가사·간병 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서비스 협력기관에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돌봄SOS센터를 동 단위로 확대해 코로나19가 일으킨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주민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