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확진자 가족 8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8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이 중 10대 미만∼60대 주민 4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부천 확진자의 일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밀접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25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