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BBQ, '배달 붐'에 사상 최고 매출 달성...영어로는?
▶교촌에프앤비 등 한국 주요 치킨 브랜드들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tipped to flag their highest-ever sales)으로 추정됩니다. 치킨 사업은 한때 과도한 경쟁(cut-throat competition)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무덤'으로 불렸지만 최근 '배달 붐'을 한껏 타고 (took full advantage of the food delivery boom)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연기금인 OTPP도 BHC그룹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제네시스BBQ는 올해 100개 이상의 배달 전용 매장을 열면서 창업하려는 20~30대를 끌어모았습니다.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Korea’s fried chicken brands fly high on food delivery boom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치가 급등한(surging on the back of the COVID-19) 유니콘 기업들이 일제히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쿠팡, 크래프톤, 쏘카 등이 대표적입니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non-listed companies with an enterprise value of 1 trillion won)입니다. 벤처캐피털 투자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유니콘 반열에 바짝 다가서는(edging closer to achieving unicorn status) 스타트업도 늘고 있습니다.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S.Korean unicorn companies line up for IPO

▶국내 기업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sitting on a record amount of cash reserves).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들의 현금 보유액은 지난해 9월 말 533조6800억원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제히 현금을 비축(hoarded up cash)하고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적극 조달했기(aggressively raised capital through corporate bond issues) 때문입니다. 올해 이런 실탄을 활용한 '메가딜', 즉 대규모 인수합병(M&A)의 봇물이 터질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Korean companies sit on record cash reserves, may open M&A floodgates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