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경찰 개혁의 완성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이 신뢰하고 지지해 줄 때만 가능한 만큼 경찰이 바라봐야 할 지향점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 등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대한 빠른 적응도 주문했다.
1965년 경남에서 태어난 김 청장은 경찰대(3기) 졸업 후 서울 남대문경찰서장과 서울청 홍보담당관·외사과장,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외사통'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제주경찰청장으로 일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