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종사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는 이 요양원에 격리된 50대 종사자가 29일 오후 3시 20분께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종사자는 전날 기침, 발열 증세를 보여 진단 검사를 받았다.

앞서 이 요양원 60대 종사자도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확진됐다.

60대도 전날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67명(사망 8명 포함), 종사자 32명, 가족 등 기타 9명이다.

흥덕구에 사는 70대 A씨도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날 확진된 80대의 접촉자다.

80대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411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