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해맞이 행사 금지에 따라 주차장을 전면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무소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고흥 팔영산 주차장, 임포(향일암) 주차장, 완도 구계등(정도리)·명사십리 주차장을 전면통제할 계획이다.

이 기간 탐방로 입산 시간을 기존 오전 5시에서 7시로 2시간 늦추기로 했다.

하산 시간은 오후 3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김영배 탐방시설과장은 "연말연시 새해 연휴 탐방객 밀집을 분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통제구역 출입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