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이천시 설봉저수지 부근에서 A(63) 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3번 국도 쪽으로 빠져나오던 중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뒤집히면서 A씨와 동승자 B(63)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이들 외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A씨 차량은 저수지에서 도로 쪽으로 나오는 언덕길에서 갑자기 속도를 높여 옹벽 쪽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