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틀리스는 1922년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파에서 태어난 뒤 5세 때 처음 바이올린을 잡았고 11세에 파리음악원에 입학했다.
그는 1950년대 초 프랑스 롱 티보 국제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수상한 이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세계적 교향악단들과 협연했다.
1955년 이스라엘 예술가로는 처음으로 옛 소련에서 연주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의 지지자로 알려졌으며 유네스코 친선대사를 지냈다.
92세이던 2014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공연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