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진천군 등 17곳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여성가족부는 대구 서구, 충북 진천군 등 17곳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가부는 이들 지자체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5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10점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대구 서구는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인 '희망라인'과 '미래톡(talk)톡' 프로그램 등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진천군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느티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충북지역 내 최초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 정책참여 제도화를 도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 표창 수여 지자체로는 서울 동작구, 부산 기장군, 경기 시흥시, 전남 함평군, 제주시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부산시, 서울 서대문구, 서울 영등포구, 광주 서구, 충북 단양군, 충북 옥천군, 충남 논산시, 경북 칠곡군, 경남 양산시, 경남 산청군에는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여가부는 지역 차원에서 청소년정책이 더 활성화되고 균형발전을 할 수 있도록 내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분석평가 사업 대상은 17개 시·도 및 114개 시·군·구에서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로 늘어난다.

여가부는 또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국 시·도, 시·군·구가 청소년육성 전담 공무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