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요양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 42곳의 이용자와 종사자 1천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결과가 나온 573명 가운데 6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산 성모병원을 최근 치료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미열이 있었으나 B씨는 이상 증상이 없었다.

또 전수검사자 가운데 나머지 429명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나 21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관계자는 "최근 노인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발생해 선제적으로 고위험시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해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