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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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는 40대 A씨와 그의 10대 미만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40대 회사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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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종사자와 접촉한 50대 B씨도 '양성' 판정받았다.
또 충북도교육청 산하 교육도서관에 근무하는 20대가 확진됐다.
도교육청은 이 도서관을 폐쇄하고, 직원 6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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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0대 C씨도 확진되면서 청주의 누적 확진자는 292명이 됐다.
제천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명지병원을 방문한 70대와 이 병원에서 청소일을 한 50대의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60대 D씨는 이 병원 간병인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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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감염고리가 끊어지지 않는 제천 E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80대와 10대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합쳐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25명이 됐고, 지역 누계는 215명으로 늘었다.
충북에서는 전날 참사랑노인요양원과 음성 소망병원 등에서 103명이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10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766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