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SK하이닉스 혁신 창업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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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 출신의 기술 인재가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이나 분사(Spin-off) 기업에 기보의 고기술 인재 혁신 창업 프로그램인 테크밸리 보증과 마이스터보증을 지원해 성공적인 창업을 견인한다는 취지다.
SK하이닉스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하이개러지'를 통해 발굴한 분사 기업과 우수 기술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창업, 연구개발, 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30억원까지 우대 보증한다.
해당 기업은 기보로부터 벤처·이노비즈기업 선정, 전문 컨설팅, 기술 이전 등 비금융 부문도 지원받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구글이나 애플 등과 같은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이 차고에서 창업했던 것에 착안해 지난해 1월부터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하이개러지를 운영하고 있다.
1기에 선정된 6개 팀 가운데 4개의 벤처기업을 배출했고, 올해 선정된 2기 6개 팀 중 3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기술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 출신 우수기술인재의 혁신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한 기업이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