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진=뉴스1]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진=뉴스1]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가 위치한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근무하던 무선사업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R5 건물 전체를 이날 하루 폐쇄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층은 이달 16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과 협조해 해당 직원의 동선과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조치하고 방역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2일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는데,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7명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