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15분께 전남 여수시 신월동의 한 조선소에 불이 났다.

여수 한 조선소서 선박 화재…인명피해 없어
불은 건조 작업 중이던 선박에서 났으며 30여 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화재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7대와 119 소방대원 50여명을 투입해 진화해 나섰다.

선박의 소재인 섬유 강화 플라스틱(FRP)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