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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는 8일 12명, 9일 3명이다.
부안군에서는 9일 면사무소 직원 1명과 직원 식사를 도와주는 조리원 부부 등 3명이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해당 조리원이 지난달 28∼29일 경기도 용인 625번 확진자와 김장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면사무소는 임시 폐쇄됐고, 소속 공무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나머지 면사무소 직원 2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인근 주민 95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는 지난 5일부터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럭 생산부에서 일하는 직원 16명과 가족 4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1명이 됐다.
전북도는 확진자들의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증상은 감기와 특별한 차이가 없는 만큼 신체적 이상이 가볍더라도 선별진료소에서 즉각 검사를 받아 달라"면서 소모임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