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 46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한 6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층 아파트 내부 2㎡와 신발장 등이 타 3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이웃 주민이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뒤 소화기로 초기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혼자 있던 50대 여성이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추정 여성을 상대로 방화 동기와 관련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