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 749∼753번 확진자가 새롭게 등록됐다.
749∼752번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753번은 전북 426번과의 접촉자다.
이들 중 일부는 의심 증상 발현 이후에도 1주일 넘게 일상생활을 하고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검사를 받고도 일상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이다.
광주시는 전국적인 유행 상황을 보이자 3∼6일 한시적으로 유지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에서 지역감염은 안정세를 보이지만, 다른 지역과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타지역 가족 안부를 물을 때는 유선으로 해달라"며 "타지역을 방문할 때나, 타지역에서 가족이 오더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