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제천지역 내 모든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애초 이들 학교는 4일까지 원격수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진정되지 않자 등교수업 중지 기간을 연장했다.

제천에는 유치원 33곳,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1곳을 합해 78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천에서 학생, 교직원 확진자가 나온데다 자가격리 학생도 많아 원격수업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