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라인은 25일 모회사인 네이버와 공동으로 자연스러운 일본어 표현이 가능한 범용 AI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어 문장과 회화 등 총 100억 페이지 분량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내년 상반기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일상 회화 수준의 언어 표현을 자유롭게 구사하기 때문에 기존 AI에서 느끼게 되는 어색함도 사라질 전망이다.
라인은 새 AI 시스템을 대화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하고 검색과 번역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라인 측은 AI의 언어처리가 상용화된 것은 영어뿐이라며 최신 영어버전 AI를 뛰어넘는 정확도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라인은 이번 프로젝트에 네이버와 함께 수백억엔(수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